'방광염 예방'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9.01.05 여성 방광염 잘 관리해요

방광염(Cystitis)은 방광염증의 의학용어인데요. 방광염의 염증은 대부분 세균감염으로 생기고 병원에서는 UTI(Urinary Tract Infection)이라고 부릅니다. 방광염이 만성화되면 별 느낌도 없고 조금 불편하고 병원가기 성가셔서 그냥 뒀다가는 신장에 감염이 퍼지면 심각한 문제가 되니 증상이 있으면 꼭 병원을 가야 합니다.



방광염은 흔히 여성 위생 스프레이, 살정제사용, 소변줄의 장기 사용하거나 특정약물, 방사선요법 등에 의해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다른 질병의 합병증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방광염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항생제인데요. 방광염의 유형과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은 달라집니다. 


방광염증상

-소변이 갑자기 심하게 보고 싶은 느낌

-소변볼때 따가운 느낌

-작은 양이 소변을 자주 나온다

-소변에서 피색깔이 보인다

-흐리거나 강한 냄새가 난다

-골반이 불편하다

-하복부 압박감

-미열 


신장감염 증상

-옆구리나 등 주위로 통증

-열나면서 추움

-메스꺼움과 구토 


신장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광염과 신장감염은 항생제 치료를 하는데 치료를 하고도 방광염증상이 지속되면 재진료가 필요합니다. 


이전에 방광염의 잦은 치료로 항생제 내성이 생겼을 수 있어 다른 유형의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방광염의 원인


세균성방광염

요로감염은 일반적으로 몸 밖의 박테리아가 요도를 통해 들어가 번식하기 시작할 때 생겨요. 방광염의 대부분의 경우는 대장균의 일종(Escherichia coli)박테리아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성관계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감염성 방광염

방광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박테리아감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방광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1)간질성 방광염 

통증성 방광증후군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약물유발성 방광염

특정약물, 화학요법약물의 분해된 성분이 신장과 요관을 통해 나가기 때문에 방광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방사선 방광염 

골반 부위의 방사선치료는 방광조직에서 염증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외인성 방광염

소변줄을 장기간 꽂아두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 감염과 조직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화학방광염 

거품목욕, 여성용 위생스프레이, 살정제같은 화학물질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여성일 경우 방광 내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6)다른 증상과 관련된 방광염

때때로 당뇨병, 신장결석, 전립성비대 또는 척수손상과 같은 다른 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방광염 위험요소

남자들에 비해 여성은 요도의 길이가 짧아 박테리아가 침입하여 방광으로 이동하기가 쉬워 방광염이나 요로감염의 발생률이나 재발률이 높습니다. 


1)잦은 성관계

2)다이어프램, 살정제를 함유한 다이어프램 사용

3)임신 

4)폐경기 후

5)피로


방광염 합병증 

방광염을 신속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면 방광염으로 인한 합병증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1)신장감염 

방광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신우신염(신장감염)을 일으켜 신장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과 노인들은 방광감염으로 신장손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봐야합니다


2)혈뇨 

방광염이 있으면 소변에서 피가 보입니다. 방광염 치료 후에도 소변에 혈액(현미경으로 관찰가능)이 남아있다면 신장이나 주위기관의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 예방

크랜베리 주스 또는 프로안토시아니딘 함유 정제는 여성 방광염 재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권장됩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예전만큼 효과가 있다는 결과는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작은 이점을 줄 수는 있다고 합니다. 


1)물을 충분히 마십니다.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을 받으면 특별히 수분섭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2)소변을 자주 봅니다.

소변보고 싶은 느낌이 들면 화장실을 미루지 말고 바로 갑니다

3)배변 후 앞에서 뒤로 닦으세요

항문 부위의 세균이 요도와 질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4)욕조보다 샤워를 추천 

방광염 위험이 있다면 욕조목욕보다 샤워가 낫습니다.

5)회음부 피부를 부드럽게 씻기

매일 자극적인 비누나 바디워시로 세게 씻지 말고 부드럽게 씻어줍니다

6)성관계후 소변보기 

박테리아를 없애기 위해 물 한컵을 마시고 소변을 봅니다

7)여성청결제, 스트레이 제품 과다사용 금지 

이런 제품들은 요도와 방광에 자극을 줍니다




저도 병원에서 근무하면 물마실 시간도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할 때가 많아 방광염에 자주 걸렸어요. 처음에는 항생제를 2일만 먹어도 낫더니 이제는 3일, 5일로 늘다가 최근엔 10일간 약을 먹고 겨우 나았답니다. 만성화되면 항생제에 내성도 생기고 약을 바꿔가며 치료해야돼요


그래서 방광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참지말고 바로 치료를 해야돼요. 방광염을 두면 신장으로 박테리아가 올라가 신우신염이 되는데 신우신염은 고열, 몸살, 구토처럼 전신적으로 아프기 때문에 방광염보다 배는 더 고생하고 잘 낫지도 않고 재발도 쉬워요. 



처음에 치료할 때 제대로 하고 여성 방광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주위에 보면 방광염 안 걸린 여자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많이들 걸려본 경험이 있을거에요.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지만 치료는 꼭 받아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Posted by 아엠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