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Cystitis)은 방광염증의 의학용어인데요. 방광염의 염증은 대부분 세균감염으로 생기고 병원에서는 UTI(Urinary Tract Infection)이라고 부릅니다. 방광염이 만성화되면 별 느낌도 없고 조금 불편하고 병원가기 성가셔서 그냥 뒀다가는 신장에 감염이 퍼지면 심각한 문제가 되니 증상이 있으면 꼭 병원을 가야 합니다.



방광염은 흔히 여성 위생 스프레이, 살정제사용, 소변줄의 장기 사용하거나 특정약물, 방사선요법 등에 의해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다른 질병의 합병증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방광염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항생제인데요. 방광염의 유형과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은 달라집니다. 


방광염증상

-소변이 갑자기 심하게 보고 싶은 느낌

-소변볼때 따가운 느낌

-작은 양이 소변을 자주 나온다

-소변에서 피색깔이 보인다

-흐리거나 강한 냄새가 난다

-골반이 불편하다

-하복부 압박감

-미열 


신장감염 증상

-옆구리나 등 주위로 통증

-열나면서 추움

-메스꺼움과 구토 


신장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광염과 신장감염은 항생제 치료를 하는데 치료를 하고도 방광염증상이 지속되면 재진료가 필요합니다. 


이전에 방광염의 잦은 치료로 항생제 내성이 생겼을 수 있어 다른 유형의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방광염의 원인


세균성방광염

요로감염은 일반적으로 몸 밖의 박테리아가 요도를 통해 들어가 번식하기 시작할 때 생겨요. 방광염의 대부분의 경우는 대장균의 일종(Escherichia coli)박테리아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성관계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감염성 방광염

방광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박테리아감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방광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1)간질성 방광염 

통증성 방광증후군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약물유발성 방광염

특정약물, 화학요법약물의 분해된 성분이 신장과 요관을 통해 나가기 때문에 방광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방사선 방광염 

골반 부위의 방사선치료는 방광조직에서 염증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외인성 방광염

소변줄을 장기간 꽂아두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 감염과 조직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화학방광염 

거품목욕, 여성용 위생스프레이, 살정제같은 화학물질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여성일 경우 방광 내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6)다른 증상과 관련된 방광염

때때로 당뇨병, 신장결석, 전립성비대 또는 척수손상과 같은 다른 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방광염 위험요소

남자들에 비해 여성은 요도의 길이가 짧아 박테리아가 침입하여 방광으로 이동하기가 쉬워 방광염이나 요로감염의 발생률이나 재발률이 높습니다. 


1)잦은 성관계

2)다이어프램, 살정제를 함유한 다이어프램 사용

3)임신 

4)폐경기 후

5)피로


방광염 합병증 

방광염을 신속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면 방광염으로 인한 합병증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1)신장감염 

방광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신우신염(신장감염)을 일으켜 신장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과 노인들은 방광감염으로 신장손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봐야합니다


2)혈뇨 

방광염이 있으면 소변에서 피가 보입니다. 방광염 치료 후에도 소변에 혈액(현미경으로 관찰가능)이 남아있다면 신장이나 주위기관의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 예방

크랜베리 주스 또는 프로안토시아니딘 함유 정제는 여성 방광염 재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권장됩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 예전만큼 효과가 있다는 결과는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작은 이점을 줄 수는 있다고 합니다. 


1)물을 충분히 마십니다.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을 받으면 특별히 수분섭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2)소변을 자주 봅니다.

소변보고 싶은 느낌이 들면 화장실을 미루지 말고 바로 갑니다

3)배변 후 앞에서 뒤로 닦으세요

항문 부위의 세균이 요도와 질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4)욕조보다 샤워를 추천 

방광염 위험이 있다면 욕조목욕보다 샤워가 낫습니다.

5)회음부 피부를 부드럽게 씻기

매일 자극적인 비누나 바디워시로 세게 씻지 말고 부드럽게 씻어줍니다

6)성관계후 소변보기 

박테리아를 없애기 위해 물 한컵을 마시고 소변을 봅니다

7)여성청결제, 스트레이 제품 과다사용 금지 

이런 제품들은 요도와 방광에 자극을 줍니다




저도 병원에서 근무하면 물마실 시간도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할 때가 많아 방광염에 자주 걸렸어요. 처음에는 항생제를 2일만 먹어도 낫더니 이제는 3일, 5일로 늘다가 최근엔 10일간 약을 먹고 겨우 나았답니다. 만성화되면 항생제에 내성도 생기고 약을 바꿔가며 치료해야돼요


그래서 방광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참지말고 바로 치료를 해야돼요. 방광염을 두면 신장으로 박테리아가 올라가 신우신염이 되는데 신우신염은 고열, 몸살, 구토처럼 전신적으로 아프기 때문에 방광염보다 배는 더 고생하고 잘 낫지도 않고 재발도 쉬워요. 



처음에 치료할 때 제대로 하고 여성 방광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주위에 보면 방광염 안 걸린 여자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많이들 걸려본 경험이 있을거에요.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지만 치료는 꼭 받아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Posted by 아엠미 :

한창 독감이 유행하면서 여기저기서 독감환자들이 많이 있죠.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독감치료제를 먹고 환각증세로 한 학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고로 다시 한번 약의 무서움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독감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독감과 감기는 다른 것입니다. 독감이 독한감기이라고 농담하는 분이 있는데 감기증상과 거의 비슷하고 정도가 심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감기는 호흡기증상(콧물, 기침, 인후통)이 보통이고 독감은 감기증상에 전신증상(근육통, 열, 두통)이 나타나요. 3일정도 잠복기를 가지다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 영아, 유아들은 음식을 거부하거나 보채고 짜증을 많이 내면서 구토,설사,복통을 호소 할 수 있습니다. 고열이 나면서 열성경련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독감종류 

2종류가 있는데요 A형은 사람, 돼지, 조류에 의해 감염돼서 고열, 기침, 감기증상, 근육통, 두통 같은 증상을 보이고 전염력이 강하고 합병증위험 또한 높습니다. 그래서 노인과 영아는 주의해서 관찰해야 합니다. 


B형은 사람에 의해 감염되고 감기증상에 위장문제(설사, 구토)가 동반되고 A형보다 전염력은 낮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처음에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내과에 진료를 가보셔야 합니다. 독감이 의심될 경우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하고 꼭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손소독제나 손씻기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독감검사 방법

여러종류의 독감검사방법이 있는데요 보통 코나 입안에 검체를 취해서 특수시약으로 독감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독감치료제

독감검사에서 양성, 약한 양성, 일반감기약으로 치료해봐도 전신통, 일반감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처방 받는데요 치료약은 대표적으로 먹는약, 혈관주사약이 있습니다. 


먹는약은 이번에 이슈가 된 타미플루로 소아용량에서 성인용량까지 있습니다. 아이의 경우 몸무게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타미플루를 복용할 때 주의할 것은 하루에 아침, 저녁 식후로 5일만 한번도 빠지지 않고 챙겨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바이러스가 다시 강해져서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혈관주사약은 페라미플루로 타미플루가 5일동안 약을 한번도 빠지지않고 먹어야 한다면 이 주사는 딱 한번만 맞으면 됩니다. 그래서 간편해서 최근에는 주사 한번 맞고 끝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점은 아직 비급여기 때문에 비용이 비쌉니다. 병원마다 책정가격이 다르지만 약값만 7~12만원 선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약물의 부작용

예전에 일할 때 타미플루가 처음나와 환자들에게 복용방법을 설명하면서 구역, 구토, 어지러움 같은 증상과 환각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아이의 경우 부모님이 항상 같이 있도록 했고 약 10년전에는 독감에 걸리면 병원에 입원시켰기 때문에 의료인들이 관찰해서 안전했던 것 같아요. 약을 먹고 바로 구토한 경우나 약물 부작용(가려움, 구역, 구토, 의식변화)같은게 생기면 바로 병원을 다시 찾아서 증상치료제를 처방받던지 해야 합니다. 



격리기간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동안도, 페라미플루를 다 맞았어도 격리가 필요합니다. 예전엔 5일을 꼬박 입원하도록 했는데, 건강한 성인이라면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도록 합니다. 해열제를 먹지 않아도 열이 나지 않는 상태가 24시간 동안 유지되면 격리해제를 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타미플루 복용 후 사고가 있은 후 2~3일은 주의관찰이 필요하다고 보도하고 있어요. 항바이러스치료를 해도 이 기간동안은 증상이 낫지 않기 때문에 많이 힘들어서 잘 지켜봐야 합니다. 


독감예방접종을 해도 독감이 걸렸다고요?

독감 바이러스 종류는 정말 아주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으로 모든 독감바이러스를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이유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매년 유행할 것 같은 바이러스 종류를 예상해서 발표하면 거기에 맞춰 예방백신이 만들어지는데요. 만약에 올해 예상하지 않았던 독감바이러스에 걸렸다면 독감에 걸리는 것이에요. 



그래서 독감백신을 맞으면 100프로 독감예방되는 것이 아니니 생활, 위생관리를 통해서도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독감예방접종 후 부작용 겪은 분 계시죠? 저도 10년전에 예방접종하고 30분뒤에 갑자기 어지럽고 온몸이 떨리면서 하루 뒤에는 기침, 열, 전신통에 시달렸던 적이 있어요. 병원에서 독감검사를 했지만 음성이었고 항생제치료와 진통제, 기침약을 먹으며 지냈지만 너무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어요. 



계란알러지가 있으면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들어서 찾아보니, 사실 그렇지 않대요. 백신을 만들 때 계란의 단백질이 소량 들어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면 안된다는 것은 없대요. 


제가 계란알러지가 조금 있거든요. 그래서 이 뒤로 독감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이 의료기사를 보고 올해 한번 맞아볼까 고민했는데, 결국엔 용기가 없어서 못 맞았어요. 



같이 일하는 간호사 동료가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구역, 구토, 몸살을 얻어서 병가에 들어갔는데 자신이 없더라구요. 백신을 못 맞는 대신에 개인위생 깨끗하게, 특히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있고 종합비타민, 비타민D복용과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면역력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직은 감기기운이나 독감증상은 느끼지 못했지만, 끝까지 조심해야하죠


연말, 신년행사로 많이들 바쁘실텐데 건강관리 잘하시고 독감에 걸렸다면 최대한 안정과 영양섭취 골고루 하셔서 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아엠미 :
아엠미는 정형외과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정형외과 수술 하고 마취합병증이나 위험한 질병이 있는 분들을 집중치료실에서 관찰하고 내과, 마취과, 신경과 등 추가 진료를 보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수술을 하고 나오신 환자분들, 다들 비슷하게 말씀하세요.

(근무하는 병원 무통주사..(다 쓴것)
여태 여러기계를 사용해봤는데 일회용이라서 깨끗하게 느껴지고 기계조작이 번거롭지 않고 달아만 놓으면 들어가고, 환자분들이 알기 쉽게 버튼도 크게 나와서 괜찮은 듯)

무통 주사를 맞는데 왜 이렇게 아파요??
무통주사의 원래 이름은 “자가통증조절장치” 즉, 내가 아플 때 약을 넣을 수 있도록 설계가 된 장치입니다. 병원에서는 의학약어로 PCA(Patient Controlled Analgesia)로 부르고 있어요. 
각종 수술 후, 심한 손상으로 일반진통제로 통증 조절 안되는 경우, 암환자분, 분만 시 등 여러 경우에 사용되는 장치에요.

보통 무통주사라고 알고 계셔서 수술 전에 “무통주사”를 맞으실 건지 물어보고 신청하신 분들에게 이 주사를 드려요. 이름 때문인지 이 주사를 맞으면 통증이 없어질 거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구요.
무통주사는 통증을 줄여주는 주사입니다. 예를 들어 수술 후 아주 심한 통증점수가 10점이라고 할 경우 무통주사를 맞아서 1~6점으로(환자분들마다 다름) 낮춰주는 거에요.

무통 주사를 맞았는데도 아픈데 어떻게 해요??
입원한 과, 받은 수술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무통주사를 달고 있어도 추가로 진통제를 드립니다. 
미국에는 마약중독자, 진통제 중독자들이 많은데 이 사람들이 수술을 해도 통증으로 인한 불쾌감을 줄이려고 수술 후 몇시간 단위로 진통제를 투여하도록 해요.
그 정도로 수술 후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우리나라는 그정도 까지는 아니어도 환자의 몸에 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진통제를 더 드릴 수 있으니 보통 정도 이상의 통증은 참지 말고 간호사나 주치의에게 이야기하세요. 그러면 약이든 다른 이완법이든 알려드릴거에요.
그리고 무통주사를 맞고 환자 몸에 대한 반응은 여러가지 같아요. 어떤 분은 하나도 안아프다 하고, 다른분은 너무 아프다 하고,
이럴 때 간호사와 의사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처치하니까 본인의 상태를 솔직하고 편하게 이야기 하시면 돼요. 

무통주사 성분은 어떤 건가요?
마약성 진통제 + 일반진통제 + 항구토제 가 섞여있어요.
주사를 섞는 비율은 마취과 의사의 처방,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져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파서 병원가서 맞는 진통제는 일반진통제에 속하고 수술 후에는 통증을 많이 감소 시킬 수 있도록 마약성분 진통제를 맞고 있어요.

마약성분이면 위험하지 않나요? 중독 될 수도 있어요?

통증을 참게 되면 몸에 스트레스 반응이 생겨서 여러 해로운 호르몬들이 분비 되는데 이 호르몬들로 심장은 교감신경계 흥분으로 가슴두근거림, 숨가쁨, 불안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로 심근산소소모량이 증가하고 심장에 산소공급이 떨어져서 심장근육이 충분한 혈액공급을 받지 못하거나 심하면 심근경색이 유발될 수도 있어요. 또 위장관 운동성 회복이 늦어져서 장폐색이 발생하기도 하고 상복부와 흉부 통증으로 호흡기능이 떨어져서 폐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요. 그래서 적절한 통증 관리가 몸에 중요해요

무통주사는 환자가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정해진 용량이 지속적으로 투여되도록 되어 있어요. 환자분들 중에 자주 눌러서 몸에 해로운 게 아닐 지 걱정하는데 보통 15분에 1번만 추가로 약이 더 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아무리 자주 눌러도 15분 안에는 1번만 들어가도록 되어 있어요. 마약성진통제가 많이 들어가면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어서 어느정도 안전장치를 마련해 둔거에요.
마약중독자들이 위험한 것은 약을 불법으로 사서 약물남용, 오용을 하기 때문이죠. 병원에서는 의사의 처방으로 환자에게 안전한 용량, 용법, 횟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수술 후 무통주사 1번 맞는 것으로 중독 될 가능성은 낮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무통주사가 들어가니까 어지럽고 토할것 같아요. 
마약성 진통제가 들어가면 뇌의 연수 부위에 자극으로 오심(메스꺼움, 토할 것 같은 느낌)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흔한 부작용이에요. 또 혈관이 이완되고 확장돼서 혈압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수술하고 나오면 혈압과 맥박,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을 자주 측정하는 게 그 이유기도 해요.
무통주사에 이미 강력한 항구토제를 넣어놨지만 약에 예민하신 분들은 소량만 들어가도 힘들어하세요. 이럴 경우 무통주사를 꺼두고 항구토제를 추가로 주사 하면 대부분 괜찮아지세요.

이미 무통주사 부작용을 경험했으면 다음에도 경험할 수 있어요.
그러면 마취과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약물을 조절하던가 아니면 수술 후 통증 정도에 따라서 경험해보고 신청하셔도 돼요.
정형외과도 뼈 수술을 많이 하다 보니 많이들 아파하시는데요. 어떤 분은 부작용 때문에 무통주사를 달지 못하고 일반 진통제로 대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래도 다들 잘 견디고 지내셨어요.

무통주사를 선택하는 건 개인의 자유이니 어려워하실 필요 없아요~ 환자의 선택을 존중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아엠미 :